맑은물 자세한 주보

2025년 성령강림 후 열한번째주일

본문

Celebration

이미지1

켈트인의 기도 중에서


내 무릎을 꿇습니다.

나를 창조하신 성부의 시선 안에서

나를 대속하신 성자의 시선 안에서

나를 정결케 하신 성령의 시선 안에서

삼위의 우정과 사랑 안에서




예배 순서

예배로 나옴 예배 시작해 다같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시편기도 시편 71:1-6

어린이 말씀 사도바울

봉헌과 축복기도 인도자

찬양 다같이

성경말씀 인도자

설교 안식일에라도 이 매임을 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인도자

축복기도 인도자

광고 인도자

호흡기도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천천히 호흡하며

나의 존재를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이 예배 가운데 하나님 임재하시기를 소망하며 침묵으로 1분간 기도합니다.


야훼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창세기 2:7-공동번역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요한복음 20:21-22-공동번역

함께 찬양하기

이미지1

신앙고백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시편기도 시편 71:1-6

야훼여, 당신께 피신합니다. 다시는 욕보는 일 없게 하소서.

당신의 정의로 나를 보호하시고 구해 주소서.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구해 주소서.

이 몸 의지할 바위 되시고 내 목숨 구원하는 성채 되소서. 나의 바위, 나의 성채는 당신이십니다.

나의 하느님, 악인의 손에서 나를 구해 주시고, 흉악하고 포악한 자의 손에서 나를 구하소서.

주여, 바라느니 당신뿐이요, 어려서부터 믿느니 야훼 당신입니다.

모태에서부터 나는 당신께 의지하였고,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당신은 나의 힘이었으니, 나는 언제나 당신을 찬양합니다.

어린이 말씀

“사도바울”

사도행전 9:1-6

사도행전 9:1-6

1 사울은 여전히 주님의 제자들을 위협하면서, 살기를 띠고 있었다. 그는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마스쿠스에 있는 여러 회당으로 보내는 편지를 써 달라고 하였다. 그는 그 '도'를 믿는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묶어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오려는 것이었다.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마스쿠스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에, 갑자기 하늘에서 환한 빛이 그를 둘러 비추었다.

4 그는 땅에 엎어졌다. 그리고 그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음성을 들었다.

5 그래서 그가 "주님, 누구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6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는 음성이 들려왔다.

아이들을 축복합니다

축복기도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24-26

함께 드리는 기도

풍성한 은혜의 하나님, 우리를 억누르는 멍에를 끊으시고 굽은 허리를 펴게 하십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소망중에 주님을 예배하오니 우리 영혼이 물 댄 동산 같게 하시고 풍성한 은총으로 넘치게 하소서.


정의와 평화를 위한 기도

고공 농성하는 노동자들의 외침을 들으소서

억울한 이들의 탄원을 들으시는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하늘 가까운 곳으로 올라가 탄원하고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노동자들의 외침을 들으시고, 그들의 울부짖음에 응답하여 주소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동지는 곧 600일,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고진수 동지는 곧 200일을 넘깁니다. 극한의 상황에 있는 두 사람을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고 지켜 주소서. 코로나를 빌미로, 경영진 교체와 고용 승계 불가를 핑계로, 하청이라는 편리한 제도를 핑계로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자본가들의 논리를 반박하여 주소서. 우리 사회가 돈이나 효율성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 노동의 신성함을 인정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이들을 귀히 여기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이 당연한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이리 고단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우리 모두에게 힘을 주소서.


교회의 참된 지도력을 위해 기도합시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 교회를 지키고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앞에 나서고 보이는 자리에서 일하는 이들도 중요한 지도자들이지만,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섬기고 교회를 가꾸어 가는 이들이야말로 진짜 교회의 일꾼이고 지도자들이지요. 예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분들, 부엌에서 음식을 나누고 섬기는 분들, 늘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 교사들, 조용히 교회를 청소하고 수리하고 가꾸는 분들. 이런 분들의 수고가 교회를 풍성하게 만들고 모두의 기쁨을 더하는 진짜 지도력이지요. 그들의 목소리와 생각, 경험, 열정, 용기가 교회를 새롭게 하고 하나님나라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해 주세요. 작은 섬김들이 모여 주님의 몸을 이루고 하나님의 집을 세우게 하시고, 오늘날 한국교회에 이런 보이지 않는 지도력이 제대로 작동하게 하소서.


어둠에 머물 힘을 주소서

빛으로 오신 주님, 우리의 내면에는 아직 깊은 어둠이 남아 있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인생이 어둠에서 벗어났다고 자부하고, 다른 누군가는 우리더러 환한 빛 가운데로 걸어 나오라고 재촉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어둠에 잠길 땐 그 누구의 애정 어린 권면도 버겁기만 합니다. 주님이 안 계신 것 같고, 계신다 하여도 내 삶에 무관심한 분처럼 느껴집니다. 암흑이 무엇인지 아시는 주님, 어둠 속에 웅크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당장 그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어둠 속에 머물러 있을 힘을 주소서. 그들이 곁에 계신 주님의 기척을 느낄 때까지, 사랑하는 이들이 내민 손을 잡을 수 있을 때까지 그들의 몸과 영혼을 붙드소서. 숨 쉴 공간과 기다릴 만한 약속들을 허락하소서.


공동체를 위한 기도

우리의 작은 기도에도 귀기울이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맑은물이게 해주십시오.

맑은물 한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입게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흘러가게 하시고 이웃과 세상 가운데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지금 맑은물은 맑은물의 꿈과 지향을 담아내는 정관을 개정중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이 잘 드러나는 정관이 되게 하소서. 수고하는 이들에게 지혜와 기쁜 맘을 허락해주소서.

맑은물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구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필요와 맑은물의 지향이

잘 반영되는 공간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수고하는 이들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엮어주소서.

가정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회복이 일어나게 해주세요. 가정교회를 통해 서로를 깊이 돌보고 책임지는 관계로 나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만 머물지 않고 주변으로 흘러넘치게 해주세요.

우리를 먹이시고 이끄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기억하고 하나님나라를 구하고 하나님의 사랑

을 전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아이들의 신앙의 선배로 본이되게 하시고 아이들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믿음을 고백하

는 일이 있게 하소서.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는 믿음의 동역자로 아이들이 자라

나게 하소서.

서로를 위한 기도와 하나님나라를 구하는 기도! 그리고 세상 구원을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는 교회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미지1

이미지2

설교영상

“안식일에라도 이 매임을 풀어 주어야 하지 않겠느냐?”

말씀으로 나누고 기도하기

1. 전체본문을 읽습니다. 읽은 말씀 중에 마음에 와닿는 구절은 무엇입니까? 왜 그렇게 느껴졌나요? 전체본문에서 반복되거나 비슷한 뉘앙스는 무엇입니까? 반복되는 단어나 뉘앙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2. 예레미야 1:4-10을 묵상하십시오. 예레미야를 향한 하나님의 선택과 계획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습니까?(5절) 어리다고 능력이 없다고 말하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은 무어라 말씀하십니까?(7-9절)

3. 시편 71:1-6을 묵상하십시오. 시인은 언제부터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고 살았습니까?(5-6절) 시인은 평소 하나님께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1-4절)

4. 히브리서 12:18-29 을 묵상하십시오.이스라엘 백성과 모세가 출애굽시에 이르렀던 장소와 지금 성도들이 이른 장소는 어떻게 다릅니까?(18-24절) 하나님 앞에 성도들이 살아야 하는 삶의 자세와 태도는 무엇입니까?(28절)

5. 누가복음 13:10-17을 묵상하십시오.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18년 동안 병마에 시달린 여인을 고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5-16절)

함께 축복하기

성 패트릭-Breastplate(흉배기도)

그리스도 우리 앞에 계셔서

우리를 늘 좁고 바른 길로 이끄소서

그리스도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 손을 붙드시고 용기를 주소서

그리스도 우리 아래에 계셔서

우리가 넘어질때 받으시며 희망 잃지 않게 하소서

그리스도 우리 위에 계셔서

우리 일상의 모든 순간을 거룩하게 하소서

그리스도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삼위 하나님,

항상 우리와 함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광고

1. 오늘은 가정교회 별로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성령강림 후 열한번째 주일입니다.

모든 매임에서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을 예배하며 안식하는 가운데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우리를 예배로 부르시고, 세상으로 보내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2. 8, 9월 예배 안내


1,3주 : 전체 예배(정관교회당)

2,4주 : 가정교회별 예배

8월 5째주 가정교회별 예배 및 목자 리트릿


3. 맑은물 연중기획-민주시민 기독공동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아티클이 올라왔습니다. 
읽고 피드백을 밴드에 덧글로 올리시는 분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4. TF팀이 운영중입니다.

정관개정작업팀(최원용)/장성완, 박주현, 정혜수, 이소영, 이아람, 한상호, 김은의

공간팀(김은하)/ 박두수. 안대용. 박주현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예배팀(이태형)/ 박찬미. 황유현. 박주현
함께 하실분들 환영합니다.


5. 정기모임

목자모임 매주 첫째주 예배 후

예배팀모임 매주 첫째주 토요일(8월 9일) 오전 10시
어제 있었습니다.

제자훈련모임 매주 둘째주 토요일(8월 16일) 오후 6시


숲속기도산책 매주 마지막주 토요일(8월 30일) 오전 9시


*알리고 싶은 내용(이사 취업 등)이나 함께 기도할 내용이 있으 면 알려주세요.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고 기도합니다. 박주현(010-4139-1391)


기도

9월 7일 김희경  /  9월 21일 노성진

시편기도

9월 7일 안서현  /  9월 21일 최  윤

아빠&삼촌이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

9월 7일 서정민  /  9월 21일 허홍태

성찬 분병.분잔

9월 7일 노지 / 10월 5일 다시유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디아스포라 기도문

인도자

형제자매 여러분.

이제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복음의 말씀을 들었으니 참 자유인답게 사십시오.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며 사십시오.

응답하실 주님을 믿으며 밝고 기쁘게 사십시오.

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는 이 땅의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응답이 되어 사십시오.


다같이

아멘,

주님의 응답을 확신하지 못하고 의심하고 불안해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주님을 신뢰하겠습니다.

약속을 이루실 주님을 믿으며 기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응답이 되어 살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동행이 되어 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