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 자세한 주보

2025년 10월 26일 성령강림 후 스무번째주일

본문

Celeb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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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 꽃 피어-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예배 순서

예배로 나옴 예배 시작해 다같이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시편기도 시편 65:1-13 (공동번역)

어린이 말씀 ““잠언 8장”-바이블프로젝트 눈으로 보는 성경해석 시리즈”

봉헌과 축복기도 인도자

찬양 다같이

성경말씀 인도자

설교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인도자

축복기도 인도자

광고 인도자

호흡기도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천천히 호흡하며

나의 존재를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이 예배 가운데 하나님 임재하시기를 소망하며

침묵으로 1분간 기도합니다.

야훼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

-창세기 2:7-공동번역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요한복음 20:21-22-공동번역

함께 찬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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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시편기도 시편 65:1-13 (공동번역)

하느님, 시온에서 찬미받으심이 마땅하오니 

당신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당신께 나아가 죄로써 이룬 일 털어놓으리니,

우리가 지은 죄 힘겹도록 무거우나 당신은 그것을 씻어주십니다.

복되어라, 당신께 뽑혀 한 식구 된 사람, 당신 궁정에서 살게 되었으니. 

당신의 집,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서 우리도 마음껏 복을 누리고 싶사옵니다.

정의를 떨치시어 놀라운 일로 우리 소원 들어주셨사오니, 

당신은 우리 구원의 하느님이시며, 땅 끝까지, 먼 바다 끝까지 사람들의 바람이십니다.

그 크신 힘으로 산들의 뿌리를 박으셨으며 권능의 띠를 허리에 질끈 동이시고

설레는 바다, 술렁이는 물결, 설치는 부족들을 가라앉히셨습니다.

땅 끝에 사는 사람들이 당신의 손길을 보고 놀라며, 

해 뜨는 데서 일으키신 노랫소리 해 지는 곳에 메아리칩니다.

하느님은 이 땅을 찾아오시어 비를 내리시고 풍년을 주셨습니다. 

손수 파놓으신 물길에서 물이 넘치게 하시어 이렇게 오곡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밭이랑에 물 대시고 흙덩이를 주무르시고 비를 쏟아 땅을 흠뻑 적신 다음 움트는 새싹에 복을 내리십니다.

이렇듯이 복을 내려 한 해를 장식하시니 당신 수레 지나는 데마다 기름이 철철 흐릅니다.

광야의 목장에도 졸졸 흐르고, 언덕마다 즐거움에 휩싸였습니다.

풀밭마다 양떼로 덮이고 골짜기마다 밀곡식이 깔렸으니 노랫소리 드높이 모두들 흥겹습니다.

어린이 말씀

“““잠언 8장”-바이블프로젝트 눈으로 보는 성경해석 시리즈””

잠언 8:32-36

잠언 8:32-36

32 그러므로 아이들아, 이제 내 말을 들어라. 내 길을 따르는 사람이 복이 있다.

33 내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고, 그것을 무시하지 말아라.

34 날마다 나의 문을 지켜 보며, 내 문설주 곁에 지키고 서서, 내 말을 듣는 사람은 복이 있다.

35 나를 얻는 사람은 생명을 얻고, 주님께로부터 은총을 받을 것이다.

36 그러나 나를 놓치는 사람은 자기 생명을 해치는 사람이며,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죽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아이들을 축복합니다

축복기도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24-26

함께 드리는 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내세울 것이 없고, 주님의 집에는 자비와 평화가 가득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의롭다 여기는 교만을 버리고 겸손하게 주님의 자비와 은총을 구하게 하소서.


종교개혁과 한국교회의 갱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주님께서는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을 통해 불의한 권력에 저항하고 굳어 버린 신앙의 틀을 깨트리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근원으로 돌아가는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온 삶 전체의 회개를 말씀하신 주님을 따라 우리 잘못을 철저하게 반성하고, 돌아서 고치기를 원합니다. 모든 교회와 성도들을 당신의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실한 양심과 늘 새로운 마음으로 주를 따르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거짓 예배를 드리는 게으른 신앙과 이웃을 혐오하고 미워하는 거짓된 사랑, 자기 중심의 높은 탑을 쌓고 군중을 모아 힘을 과시하려는 불의한 체제를 단호히 거부하고 저항하는 개혁자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이 벌이는 새로운 신앙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주님, 우리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를 도우소서.

정의와 평화를 위한 기도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추모하며 기도합니다.

생명과 자비의 하나님,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았습니다. 황망한 참사로 스러진 이들, 아직도 아픔을 가슴에 묻고 있을 유가족들과 상처입은 이들을 위로하시고 평화로 이끄소서. 삼풍백화점,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등 반복되는 사회적 참사 앞에서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서로의 안전을 지켜야 할 우리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사회가 이 아픔을 공동의 교훈으로 삼아 진실을 규명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가 바로 서는 사회가 되게 이끌어 주소서. 우리의 애도가 슬픔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를 돌보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연대의 힘이 되게 하소서.


위축된 마음을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우리의 형편을 한결같이 살피시는 하나님, 우리 각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느낄 때마다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사다난한 일상에 치여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손길을 자주 놓쳤습니다. 학교와 직장에서,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마음의 풍요를 잃었고, 불안에 떨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면 이럴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하나님을 우리의 생각에 가두려 하였습니다. 불의한 세상과 악한 자들 사이에서도 인내를 거두지 않으시고, 아파하는 이들을 묵묵히 돕고 계신 하나님. 눈에 보이는 가치와 이 세상을 호령하는 힘 앞에 수시로 위축되고 무너지는 우리의 약함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과소평가하지 않으며, 우리도 당신처럼 인내하며 이 길을 담대히 걷게 하소서.


공동체를 위한 기도

몸된 머리되신 예수님. 우리를 예수님의 몸으로 불러주시고 하나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맑은물이 한몸으로 부름받은 것을 기억하고 서로를 위하고 도우므로 예수님의 몸을 세우고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몸으로 나타나게 하소서.

지금 맑은물은 맑은물의 꿈과 지향을 담아내는 정관을 개정중에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이 잘 드러나는 정관이 되게 하소서. 수고하는 이들에게 지혜와 기쁜 맘을 허락해주소서.


맑은물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구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필요와 맑은물의 지향이 잘 반영되는 공간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수고하는 이들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엮어주소서.

가정교회에서 솔직하고 진솔한 나눔이 일어나게 하시고, 서로를 있는 모습 그대로 용납하고 사랑하는 관계로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를 먹이시고 이끄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기억하고 하나님나라를 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아이들의 신앙의 선배로 본이되게 하시고 아이들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믿음을 고백하는 일이 있게 하소서.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살아가는 믿음의 동역자로 아이들이 자라나게 하소서.

서로를 위한 기도와 하나님나라를 구하는 기도! 그리고 세상 구원을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는 교회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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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나누고 기도하기

전체본문을 읽습니다. 읽은 말씀 중에 마음에 와닿는 구절은 무엇입니까? 왜 그렇게 느껴졌나요? 전체본문에서 반복되거나 비슷한 뉘앙스는 무엇입니까? 반복되는 단어나 뉘앙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요엘 2:23-32 을 묵상하십시오. 시온에 사는 이들이 하나님과 더불어 기뻐해야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편 65:1-13을 묵상하십시오. 시인은 죄를 씻어주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찬양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어떤분이십니까?

디모데후서 4:6-8, 16-18을 묵상하십시오. 죽음을 마주한 바울 자신의 삶을 어떻게 돌아보고 있습니까? 홀로 남았음에도 의연한 모습은 무엇으로부터 나왔을까요?

누가복음 18:9-14을 묵상하십시오.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기도의 결과는 어떠합니까?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함께 축복하기

성 패트릭-Breastplate(흉배기도)

그리스도 우리 앞에 계셔서

우리를 늘 좁고 바른 길로 이끄소서

그리스도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 손을 붙드시고 용기를 주소서

그리스도 우리 아래에 계셔서

우리가 넘어질때 받으시며 희망 잃지 않게 하소서

그리스도 우리 위에 계셔서

우리 일상의 모든 순간을 거룩하게 하소서

그리스도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삼위 하나님,

항상 우리와 함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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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가정교회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성령강림 후 스무번째 주일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행하는 맑은물이길 소망합니다. 


2. 11월 예배 안내

1, 3 주 : 전체 예배(정관교회당)

3주 추수감사절 및 맑은물 21주년

2, 4, 5주 : 가정교회 예배

11/29,30(토,일) 가정교회 리더 25년 돌아보기 26년 내다보기


3. 맑은물 연중기획-민주시민 기독공동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티클 덧글달기 이벤트 중입니다. 
읽고 피드백을 밴드에 덧글로 올리시는 분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보내드립니다.


4. TF팀이 운영중입니다.

정관개정작업팀(최원용)/장성완, 박주현, 이소영, 이아람, 김은의

공간팀(김은하)/ 박두수. 안대용. 박주현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예배팀(이태형)/ 박찬미. 황유현. 박주현
함께 하실분들 환영합니다.


5. 정기모임

목자모임 매주 첫째주 예배 후(11월 2일) 오후 5:30

예배팀모임 매주 첫째주 토요일(11월 8일) 오전 10시

제자훈련모임 매주 둘째주 토요일(11월 22일) 오후 6시

숲속기도산책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10월 25일) 오전 10시


6. 집밖도(집 밖을 나와 도서관) 출판기념회 및 전시회를 잘 마쳤습니다. 


7. 추수감사절 및 맑은물 21주년

2025년 11월 16일

가정교회별로 간식을 준비해주세요.

헌금은 외부지원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보냅니다.


8. 수능(11월 13일)이 다가옵니다. 박민서님이 준비한 것을 잘 치룰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알리고 싶은 내용(이사 취업 등)이나 함께 기도할 내용이 있으 면 알려주세요.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고 기도합니다. 박주현(010-4139-1391)

기도

11월 2일 박상훈 / 11월 16일 박은서

시편기도

11월 2일 안나현 / 11월 16일 공예진

아빠&삼촌이 들려주는 성경 이야기

11월 2일 김주헌 / 11월 16일 장성완

성찬 분병.분잔

11월 2일 루모스 / 11월 16일 알고보니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디아스포라 기도문

인도자

형제자매 여러분.

이제 평안히 돌아가십시오.

복음의 말씀을 들었으니 참 자유인답게 사십시오.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며 사십시오.

응답하실 주님을 믿으며 밝고 기쁘게 사십시오.

그리고 거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는 이 땅의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응답이 되어 사십시오.


다같이

아멘,

주님의 응답을 확신하지 못하고 의심하고 불안해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주님을 신뢰하겠습니다.

약속을 이루실 주님을 믿으며 기쁘게 살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많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응답이 되어 살겠습니다.

주님 우리의 동행이 되어 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