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일과 묵상

2025년 11월 9일 성령강림 후 스물두번째주일

본문

Celeb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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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읽기 전 잠시(1-2분) 침묵하며 기도합니다.

말씀은 바로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의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의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말씀 - 구약학개 1:15b-2:9 (새번역)

15 때는 다리우스 왕 이년 여섯째 달, 그 달 이십사일이다.

1 그 해 일곱째 달, 그 달 이십일일에, 학개 예언자가 주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였다.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 유다 총독과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과 남아 있는 백성에게 전하여라.

3 '너희 남은 사람들 가운데, 그 옛날 찬란하던 그 성전을 본 사람이 있느냐? 이제 이 성전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는 하찮게 보일 것이다.

4 그러나 스룹바벨아, 이제 힘을 내어라. 나 주의 말이다. 여호사닥의 아들 여호수아 대제사장아, 힘을 내어라. 이 땅의 모든 백성아, 힘을 내어라.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너희는 일을 계속하여라.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5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맺은 바로 그 언약이 아직도 변함이 없고,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6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머지 않아서 내가 다시 하늘과 땅, 바다와 뭍을 뒤흔들어 놓겠다.

7 또 내가 모든 민족을 뒤흔들어 놓겠다. 그 때에, 모든 민족의 보화가 이리로 모일 것이다. 내가 이 성전을 보물로 가득 채우겠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8 은도 나의 것이요, 금도 나의 것이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9 그 옛날 찬란한 그 성전보다는, 지금 짓는 이 성전이 더욱 찬란하게 될 것이다.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내가 바로 이 곳에 평화가 깃들게 하겠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


학개 1:15b-2:9을 묵상하십시오. 학개를 통해 포로 이후 지어진 스룹바벨 성전을 보고 낙심한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 - 시편시편 145:1-5, 17-21 (공동번역)

1 나의 하느님, 나의 임금님, 내가 당신을 높이 받들며 언제까지나 당신 이름 찬양하오리이다.

2 날이면 날마다 당신을 기리며 언제까지나 당신 이름 찬양하오리이다.

3 "높으시어라, 야훼, 끝없이 찬미받으실 분, 그 높으심, 측량할 길 없음이여."

4 당신의 업적 세세에 전해지고 찬란한 그 공적 대대손손 알려지리이다.

5 당신의 명성, 그 찬란함, 이룩하신 놀라운 일 전하고 또 전하리이다.

17 야훼 가시는 길은 언제나 바르시고, 그 하시는 일 모두 사랑의 업적이다.

18 야훼는, 당신을 부르는 자에게, 진정으로 부르는 자에게 가까이 가시고

19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의 소원을 채워주시며 그 애원 들으시어 구해 주신다.

20 야훼는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지켜주시고, 악인들은 모두 멸하신다.

21 나는 이 입으로 야훼를 찬양하리라. 모든 사람들아, 그 거룩한 이름 영원토록 찬양하여라. 이제부터 영원토록!


시편 145:1-5, 17-21을 묵상하십시오. 시인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말씀 - 서신서데살로니가후서 2:1-5, 13-17 (새번역)

1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일과 우리가 그분 앞에 모이는 일을 두고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

2 여러분은, 영이나 말이나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에 속아서, 주님의 날이 벌써 왔다고 생각하게 되어, 마음이 쉽게 흔들리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3 여러분은 아무에게도 어떤 방식으로도 속아넘어가지 마십시오. 그 날이 오기 전에 먼저 믿음을 배신하는 일이 생기고, 불법자 곧 멸망의 자식이 나타날 것입니다.

4 그는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이나 예배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에 대항하고, 그들 위로 자기를 높이는 자인데,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5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이런 일을 여러분에게 거듭 말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합니까?

13 주님의 사랑을 받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의 일로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를 믿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처음부터 여러분을 택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14 이렇게 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복음으로 여러분을 부르시고, 여러분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

15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든든히 서서, 우리의 말이나 편지로 배운 전통을 굳게 지키십시오.

16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로 영원한 위로와 선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17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세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1-5, 13-17을 묵상하십시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말하는 경계해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기도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말씀 - 복음서누가 20:27-38 (새번역)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파 사람 가운데 몇 사람이 다가와서, 예수께 물었다.

28 "선생님,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남겨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형수를 맞아들여서 뒤를 이을 아들을 자기 형에게 세워주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29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맏이가 아내를 얻어서 살다가 자식이 없이 죽었습니다.

30 그래서 둘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고,

31 그 다음에 셋째가 그 여자를 맞아들였습니다. 일곱 형제가 다 그렇게 하였는데, 모두 자식을 남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32 나중에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33 그러니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그들 가운데서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일곱이 다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말입니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지만,

35 저 세상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는 부활에 참여할 자격을 얻은 사람은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는다.

36 그들은 천사와 같아서, 더 이상 죽지도 않는다. 그들은 부활의 자녀들이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37 죽은 사람들이 살아난다는 사실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 보여 주었는데, 거기서 그는 주님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38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고 있다."


누가 20:27-38 을 묵상하십시오. 사두개파 사람들이 부활에 대해 오해한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부활의 때에 나타나는 모습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은 죽은 사람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묵상하기

1. 전체본문을 읽습니다. 읽은 말씀 중에 마음에 와닿는 구절은 무엇입니까? 왜 그렇게 느껴졌나요? 전체본문에서 반복되거나 비슷한 뉘앙스는 무엇입니까? 반복되는 단어나 뉘앙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2. 학개 1:15b-2:9을 묵상하십시오. 학개를 통해 포로 이후 지어진 스룹바벨 성전을 보고 낙심한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3. 시편 145:1-5, 17-21을 묵상하십시오. 시인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4.데살로니가후서 2:1-5, 13-17을 묵상하십시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말하는 경계해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기도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5. 누가 20:27-38 을 묵상하십시오. 사두개파 사람들이 부활에 대해 오해한 것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부활의 때에 나타나는 모습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은 죽은 사람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