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일과 묵상

2026년 3월 29일 사순절 여섯번째주일 성서일과 가해

본문

Celeb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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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읽기 전 잠시(1-2분) 침묵하며 기도합니다.

말씀은 바로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의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의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말씀 - 구약이사야 50:4-9 (새번역)

  • 4주 하나님께서 나를 학자처럼 말할 수 있게 하셔서, 지친 사람을 말로 격려할 수 있게 하신다. 아침마다 나를 깨우쳐 주신다. 내 귀를 깨우치시어 학자처럼 알아듣게 하신다.
  • 5주 하나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셨으므로, 나는 주님께 거역하지도 않았고, 등을 돌리지도 않았다.
  • 6나는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등을 맡겼고, 내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뺨을 맡겼다. 내게 침을 뱉고 나를 모욕하여도 내가 그것을 피하려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 7주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니, 그들이 나를 모욕하여도 마음 상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가 각오하고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 냈다.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겠다는 것을 내가 아는 까닭은,
  • 8나를 의롭다 하신 분이 가까이에 계시기 때문이다. 누가 감히 나와 다투겠는가! 함께 법정에 나서 보자. 나를 고소할 자가 누구냐? 나를 고발할 자가 있으면 하게 하여라.
  • 9주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실 것이니, 그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 하겠느냐? 그들이 모두 옷처럼 해어지고, 좀에게 먹힐 것이다.
이사야 50:4-9을 묵상하십시오. 
주 하나님께서 화자에게 '학자처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화자는 자신을 때리고 모욕하는 자들에게 어떤 태도를 보였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말씀 - 시편시편 31:9-16 (공동번역)

  • 9야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괴롭습니다. 울다 지쳐 눈은 몽롱하고 목이 타며 애간장이 끊어집니다.
  • 10괴로워서 숨이 넘어갈 것 같으며 한숨으로 세월을 보냅니다. 더 견딜 수 없이 기운은 다하였고 뼈 마디마디가 녹아납니다.
  • 11나는 원수들의 모욕거리, 이웃들의 혐오거리, 벗들의 구역질감, 거리에서 만나는 이마다 피해 갑니다.
  • 12죽은 사람처럼 기억에서 사라지고 쓰레기처럼 버려졌사옵니다.
  • 13사람들의 비방 소리 들려오며 협박은 사방에서 미쳐 옵니다. 그들은 나를 노려 무리짓고 이 목숨 없애려고 음모합니다.
  • 14야훼여, 나는 당신만을 믿사옵니다. 당신만이 내 하느님이시라 고백하며
  • 15나의 앞날을 당신의 손에 맡기오니, 악을 쓰는 원수들의 손에서 이 몸을 건져주소서.
  • 16나는 당신의 종이오니 웃는 얼굴을 보여주소서. 한결같은 사랑으로 이 몸을 구하소서.
시편 31:9-16을 묵상하십시오.
시인은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습니까?


말씀 - 서신서빌립보서 2:5-11 (새번역)

  • 5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 6그는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 7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 8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 9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 10그리하여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 있는 모든 것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 11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빌립보서 2:5-11을 묵상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에 계셨으며 어떤 선택을 하셨습니까?
8절에서 강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은 어느 정도까지 이루어졌습니까?

말씀 - 복음서마태복음 27:11-54 (새번역)

  • 11예수께서 총독 앞에 서시니, 총독이 예수께 물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당신이 그렇게 말하고 있소" 하고 말씀하셨다.
  • 12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고발하는 말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 13그 때에 빌라도가 예수께 말하였다. "사람들이 저렇게 여러 가지로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데, 들리지 않소?"
  • 14예수께서 한 마디도, 단 한 가지 고발에도 대답하지 않으시니, 총독은 매우 이상히 여겼다.
  • 15명절 때마다 총독이 무리가 원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관례가 있었다.
  • 16그런데 그 때에 [예수] 바라바라고 하는 소문난 죄수가 있었다.
  • 17무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누구를 놓아주기를 바라오? 바라바 [예수]요?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요?"
  • 18빌라도는, 그들이 시기하여 예수를 넘겨주었음을 알았던 것이다.
  • 19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당신은 그 옳은 사람에게 아무 관여도 하지 마세요. 지난 밤 꿈에 내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웠어요."
  • 20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리를 구슬러서, 바라바를 놓아달라고 하고, 예수를 죽이라고 요청하게 하였다.
  • 21총독이 그들에게 물었다. "이 두 사람 가운데서, 누구를 놓아주기를 바라오?" 그들이 말하였다. "바라바요."
  • 22그 때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는,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요?" 그들이 모두 말하였다.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 23빌라도가 말하였다. "정말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일을 하였소?" 사람들이 더욱 큰 소리로 외쳤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 24빌라도는, 자기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과 또 민란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고 말하였다.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책임이 없으니, 여러분이 알아서 하시오."
  • 25그러자 온 백성이 대답하였다. "그 사람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시오."
  • 26그래서 빌라도는 그들에게,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한 뒤에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넘겨주었다.
  • 27총독의 병사들이 예수를 총독 관저로 끌고 들어가서, 온 부대를 다 그의 앞에 불러모았다.
  • 28그리고 예수의 옷을 벗기고, 주홍색 걸침 옷을 걸치게 한 다음에,
  • 29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그의 오른손에 갈대를 들게 하였다. 그리고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유대인의 왕 만세!" 하고 말하면서 그를 희롱하였다.
  • 30또 그들은 그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서, 머리를 쳤다.
  • 31이렇게 희롱한 다음에, 그들은 주홍 옷을 벗기고, 그의 옷을 도로 입혔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그를 끌고 나갔다.
  • 32그들은 나가다가,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을 만나서, 강제로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 33그들은 골고다 곧 '해골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서,
  • 34포도주에 쓸개를 타서, 예수께 드려서 마시게 하였으나, 그는 그 맛을 보시고는, 마시려고 하지 않으셨다.
  • 35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나서, 제비를 뽑아서, 그의 옷을 나누어 가졌다.
  • 36그리고 거기에 앉아서, 그를 지키고 있었다.
  • 37그리고 그의 머리 위에는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 예수다" 이렇게 쓴 죄패를 붙였다.
  • 38그 때에 강도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는데, 하나는 그의 오른쪽에, 하나는 그의 왼쪽에 달렸다.
  • 39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예수를 모욕하여
  • 40말하였다. "성전을 허물고, 사흘만에 짓겠다던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너나 구원하여라.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 41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장로들과 함께 조롱하면서 말하였다.
  • 42"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가 보다! 그가 이스라엘 왕이시니,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시라지! 그러면 우리가 그를 믿을 터인데!
  • 43그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시라지. 그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였으니 말이다."
  • 44함께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도 마찬가지로 예수를 욕하였다.
  • 45낮 열두 시부터 어둠이 온 땅을 덮어서,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 46세 시쯤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어 말씀하셨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그것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
  • 47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몇이 이 말을 듣고서 말하였다.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르고 있다."
  • 48그러자 그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셔서, 갈대에 꿰어, 그에게 마시게 하였다.
  • 49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어디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하여 주나 두고 보자" 하고 말하였다.
  • 50예수께서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 숨을 거두셨다.
  • 51그런데 보아라,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그리고 땅이 흔들리고, 바위가 갈라지고,
  • 52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의 몸이 살아났다.
  • 53그리고 그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에,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에게 나타났다.
  • 54백부장과 그와 함께 예수를 지키는 사람들이, 지진과 여러 가지 일어난 일들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여 말하기를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하였다.
마태복음 27:11-54을 묵상하십시오.
총독 빌라도가 예수께 유대인의 왕이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어떻게 대답하셨으며 이후의 고발에는 어떤 반응을 보이셨습니까?
빌라도의 아내가 재판 중인 빌라도에게 사람을 보내어 전달한 조언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로마 총독의 병사들이 예수를 희롱하기 위해 취한 구체적인 행동들은 무엇입니까?
십자가 위에서 예수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치신 말씀의 뜻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숨을 거두신 직후에 일어난 초자연적인 현상들과 백부장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성경묵상 가이드

1. 전체본문을 읽습니다. 읽은 말씀 중에 마음에 와닿는 구절은 무엇입니까? 왜 그렇게 느껴졌나요? 전체본문에서 반복되거나 비슷한 뉘앙스는 무엇입니까? 반복되는 단어나 뉘앙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2. 이사야 50:4-9을 묵상하십시오. 
주 하나님께서 화자에게 '학자처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입니까?
화자는 자신을 때리고 모욕하는 자들에게 어떤 태도를 보였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시편 31:9-16을 묵상하십시오.
시인은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습니까?



4. 빌립보서 2:5-11을 묵상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에 계셨으며 어떤 선택을 하셨습니까?
8절에서 강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은 어느 정도까지 이루어졌습니까?



5. 마태복음 27:11-54을 묵상하십시오.
총독 빌라도가 예수께 유대인의 왕이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어떻게 대답하셨으며 이후의 고발에는 어떤 반응을 보이셨습니까?
빌라도의 아내가 재판 중인 빌라도에게 사람을 보내어 전달한 조언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로마 총독의 병사들이 예수를 희롱하기 위해 취한 구체적인 행동들은 무엇입니까?
십자가 위에서 예수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치신 말씀의 뜻은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숨을 거두신 직후에 일어난 초자연적인 현상들과 백부장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